오랜만에 드럼 튜닝을 새로 하고

집에 드럼이 있어? 하고 신기해 하는 아들 친구들~~

가끔 와서 장난삼아 두드리기도 하고 한 친구는 아주 제법

아니, 사실 나보다 더 잘 치는 수준급의 친구도 와서 연주도 하고 가니 신이 난다.

그러기를 몇번 하다 보니 셋업해 놓은 것도 틀어지고 드럼도 살짝 풀리고

다시 튜닝에 나섰다. 

유튜브를 찾아보고 나름 해보았지만...영 맘에 들지 않는다.

결국 선생님 호출 ㅎㅎ

친히 집까지 와주시고 튜닝하고 연주해보니 완전 다른 소리가~

이제 진짜 연습할 맛이 난다.

자리도 다시 잡아주고 피아노의 위치와 컴퓨터의 위치도 바꾸어주니

뭔가 합주도 가능한 분위기가 되었다. (인스타 참조)

1인 밴드라도 해볼까 생각중

나의 인스타 보시고 아는 분의 댓글이 1인밴드도 가능하겠다 하신다. 

진짜로 갑자기 또다른 열정이 불끈 ㅎㅎ

오랫동안 쳐다보지도 않았던 기타를 꺼내들고 딩가딩가 줄을 맞춘다.

곡도 정했다. 언제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