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스키 초보1 수상 스키 #4 - 허리를 펴고 수상스키를 타면서 친해진 친구들과 개구리 올챙이적 얘기를 꺼내며 깔깔 거리고 웃은 적이 있었다. 오늘은 그 올챙이적 시절을 얘기해 보려한다. 처음 봉을 잡고 물에 뜨고 일어서고 하는 과정은 누구나 처음이라 어색하고 힘이 든다. 그것을 감안하여 어렵지만 도전하고 성공하고 기쁨을 느낀다. 두 세번 더 타고 나서 어느정도 물에 뜨는 것에 익숙해지면 길게 줄을 늘어뜨리고 타도 물에 잘 따서 활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자세를 잘 잡아주지 않으면 허리도 아프고 재미가 붙지 않아서 포기하기도 한다. 어느 한 친구가 얘기하길 수상스키는 눈 스키에 비해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한다. 그 이유를 물으니 눈 스키는 내 맘대로 왔다갔다 하면서 내 의지 대로 내려오지만 수상 스키는 배에 끌려다니는 기분이 들어서 그렇다한다.. 2023.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