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방음1 드럼 이야기 1 - 셀프 방음 시공 예전부터 컴퓨터 음악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제대로 배운 것 없이 교회에서 사용할 MR을 무식한 방법으로 만든 적이 있다. NWC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몇시간이 걸려 음 하나하나를 찍어서 만들고 나면 항상 아쉬운 점이 드럼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도통 감이 안오는 것이었다. 그러다 당근에서 비싸지 않은 드럼세트 하나를 발견하고는 바로 질러 버렸다. 배움이 먼저 일 터인데 이놈의 장비병을 어쩔 수가 없다. 지르고 나니 어디다 둬야 할지. 그래서 바로 장소 물색~~ 온갖 잡동사니와 책들과 옷들로 가득한 창문도 없는 방 하나를 치우기로 결심하고 그날로 바로 책정리에 들어갔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나니 방이 훤해졌다. 먼저 고무 차음판을 붙이고 셀프 방음 시공에 들어갔다. 큰아들이 아주 한 몫 단단히 해주었다. 혼자.. 2023. 5. 4. 이전 1 다음